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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 나비의 날개이식 수술을 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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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찢어진 모나크 나비의 날개를 이식수술하여 수명을 연장해 준 여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보어드판다(www.boredpanda.com)'의 소식에 따르면,,

로미 맥클로스키라는 한 여성이 날개가 찢어져 날 수 가 없게 된 모나크 나비를 발견하고는 자신이 직접 이 나비의 날개 결함을 고쳐주기로 하고 나비의 날개이식 수술을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모나크 나비는 미국과 캐나다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종으로서 수명이 약 2주~5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맥클로스키는 이런 상태에 놓인 나비에게 수건, 가위, 족집게, 활석 가루, 철사 옷걸이, 이쑤시개, 면봉 등을 이용하여 이미 죽은 다른 모나크 나비의 날개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검은 선이 완전히 일치하지 못하고 오른쪽 아래 날개의 검은 점이 살짝 어긋나긴 했지만, 나비는 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비는 내게 아주 개인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거의 20년 전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나에게 'Romy, 네가 나비를 볼 때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고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나비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나비의 이식수술 과정에 마취는 필요없다는 것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비의 날개에는 인간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처럼 통증 수용체가 없기 때문이죠.

 

 

그녀는 이와 같은 처치를 받은 나비에게 수제 과즙을 먹이며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정원에서 자연으로 돌아간 나비의 비행 귀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상 디자이너이자 자수 전문가인 그녀의 전무후무한 나비날개 이식접합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의 나비에 대한 애정과 직업상의 전문성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거두어낸 신비로운 성과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