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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별세, 우주로 간 천재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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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1세에 걸린 루게릭 병과 시한부 선고 때문에 늘 생명의 위협을 받는 가운데서도 스티븐 호킹은 휠체어와 컴퓨터 음성재생 장치의 도움으로 자신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며, 장애에 굴복하지 않은 이러한 그의 의지는 각종 우주의 근원을 밝히는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기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수학과 석좌교수로 역임한 스티븐 호킹은 대표 저서인 '시간의 역사(우주 본질에 대한 첨단 이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호두 껍질 속의 우주(시간의 역사 후속)', '위대한 설계(호킹 이론 집약 대중 과학서)' 및 그의 딸과 함께 쓴 과학소설 '조지와 빅뱅' 등 주옥같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팽창하는 우주, 우주의 기원과 운명, 빅뱅이론, 블랙홀과 관련된 우주론과 양자론에 근거한 과학적 성취 등..

우주 근원에 대한 사고의 확장에 기여한 호킹 박사는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금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손꼽혀 왔습니다.

 

 

위대한 천재 물리학자이면서 인간 승리의 표본이던 스티븐 호킹은 이제 평생 연구하여 이룩한 업적과 인간 승리의 표본을 우리에게 남기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간에서는 "별이 되어 우주로 떠난 물리학자"라는 표현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소호흡기가 내 삶의 방식을 바꾸진 못했다"라고 말했던 스티븐 호킹은 생전에 종종 인류 종말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인류에 대한 애정의 메세지 또한 계속 전해왔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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