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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타이거 새우 미국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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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새우 '블랙 타이거' 미국 해역 생태계 침공중

  

  

지난 해 미국 언론에 의해 공개되었던 아시아 블랙 타이거 새우가 여전히 미국 해안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WSJ 보도가 있었습니다.

 

 

마치 호랑이처럼 줄무늬를 각조 있어 타이거 새우라고 불리는 이 갑각류는 몸길이가 무려 30cm 이상 자라 성인의 팔뚝 크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심각한 문제는 새우, 굴, 게 등 바다의 토종 어족 자원을 싹쓸이 하여 미국 해역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동남아에서는 식용으로도 쓰이는 이러한 타이거 새우의 유입과 생태계 파괴 현상을 두고 '아시아의 침공'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산 가물치가 일본 열도와 미국 본토를 떠들썩하게 한 적도 있고, 우리나라 역시 현재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자리공(식물) 등 외래종의 유입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