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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눈물로 혈당 측정하는 렌즈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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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로운 발명품, 눈물로 혈당 측정하는 렌즈 개발 착수

   

  

구글이 당뇨병 환자의 채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혈액 대신 눈물 성분에서 혈당을 측정하기 위한 콘택트렌즈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을 검사하기 위해 거의 매일 몇 차례씩 손가락에 바늘을 꽂거나 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정말 환자가 아니면 모르는 고통이겠죠.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혈액 대신 눈물 성분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고, 구글은 이러한 방법을 실용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콘택트렌즈에 작은 센서를 내장시켜 눈물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렌즈에 소형 LED 라이트를 장착하여 혈당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표시등이 깜빡거리는 방법에 대한 실용화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실용화 단계까지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으며 구글은 미국 정부 관계 당국 및 의료 전문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렌즈가 완전한 실용화가 이루어졌다는 발표가 있게 되면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정말 유익하고 기쁜 소식이 될 것입니다.

  

 

이 소식과는 다소 동 떨어진 단상이긴 합니다만..

의료·과학·기술분야는 갈수록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것은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만,,

좀처럼 뚜렷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과제는 더욱 산적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