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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식품업체 담합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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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거나 정권 교체기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담합 때문으로 의심된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공정위가 식품업체 간의 담합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불명확한 인상요인과 가격하락 요인에도 가격인하가 되지 않는 점 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러한 의혹은 늘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대형-마트-내부-전경
마트 내부 전경

 

공정위가 식품업체끼리의 담합의 증거는 확보하진 못했지만, 식품업체와 대형마트 간의 추가 이익 배분 형태(일명 '짬짜미')로 부당한 가격인상을 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상품은 가격인상을 해도 소비자 판매가 줄지 않는 것을 악용한 것이죠.

 

당연히 해당 업체와 마트는 정상적 가격합의라고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가격 상승을 합의??),,

공식적인 부문 외에 관련업계에 오래 종사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러한 행위는 암묵적인 관행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사안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대형마트는 대형업체와는 이런 식의 제휴를 통해 추가수익을 확보하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업체에게는 매출실적, 레이아웃 개편 등의 이유로 납품단가 압력을 통한 비용전가로 수익 극대화에만 몰두한다는 의혹과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트-신선-식품-코너-진열대
마트 진열대

 

어쨌든 이번 일을 계기로 같은 업종끼리의 담합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형태의 변형된 담합행위 또한 규제대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의 가격 조정 행위도 담합으로 강력 처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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