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로드 (LivingRoad)

[박지성, 중국 자선축구경기] 유재석, 멋진 PK 실축

나레이터 로그

[박지성, 중국 자선축구경기] 유재석, 멋진 PK 실축

  

  

박지성이 여전히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임을 확인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열악한 축구 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2011년부터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열고 있는 박지성의 자산축구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데,,

중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4월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2만여 명의 관중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K리그 30주년 올스타전에 참가한 박지성 선수 인터뷰 장면

 

박지성 팀은 이청용, 기성용, 지동원, 그리고 박지성 절친인 맨유의 에브라 등 현역 선수들은 물론 런닝맨 멤버인 김종국, 이광수, 유재석 등도 출전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교체시 투톱으로 투입되자마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그만 골대를 맞추는 실축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골대를 맞추긴 했어도 나름 강하고 멋진 슈팅 동작으로 팬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골대를 맞추는 것이 더 어려운데 배려의 아이콘답게 혹시 이것도 골키퍼를 배려한 실수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이끄는 아시안 드림팀은 중국 축구 영웅 판즈이가 이끄는 상하이드림팀을 맞아 박지성과 석현준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뒀지만, 승부에 큰 의미는 없는 자선경기로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소속팀에서 다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근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그리고 이번 자선경기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멋지게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