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19km 초미니 달 [새로운 해왕성 달의 발견]

지름19km 귀여운 초미니 달 [해왕성 초미니 달의 발견]

Nasa's Hubble telescope discovers new Neptune moon!

  

  

해왕성에서 보이저호도 놓친 '초미니' 달을 나사의 허블 망원경이 발견했다는 소식입니다.

  

Voyager failed to spot the tiny moon during its 1989 fly-pass

   

영국 BBC 등 외신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티(SETI)연구소의 마크 쇼월터 박사팀이 지난 1989년 해왕성에 직접 접근해 고리 구조를 조사했던 보이저 2호가 놓쳤던 해왕성의 14번째 달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알보다 20배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보이저1호

   

월터 박사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허블 우주 망원경에 찍힌 해왕성 주변 사진 150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정밀 분석하던 도중  우연히 이 달을 발견해 낸 것입니다. 

  

해왕성 14번 째 달인 이 초미니 달은 'S/2004 N1'이라 임시 명명됐으며, 지름이 19㎞의 돌덩어리로서 지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흐릿한 별보다 무려 1억 배 더 희미하다고 하는데,, 이 달은 해왕성을 돌고 있는 14개의 달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이며, 해왕성을 23시간에 한 번 도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다의 여신'이라는 해왕성도 별로 크지는 않군요..)

  

공전주기 1만년으로 태양 주변을 도는 가장 먼 행성, 지구에서 130여억km, 2003년 발견된 얼음성 '세드나'

 

우주의 신비를 이야기 하기도 전에.. 우리 태양계가 속한 은하는 고사하고, 우리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도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행성과 신비로운 현상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하긴.. 아직 인류가 지구의 주의를 돌고 있는 달의 뒷표면도 가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