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요청 가장하는 악어의 섬뜩한 유인 행동

만약에 강물에서 누군가 물속에서 손을 내밀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만약 수영을 할 줄 안다면, 물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거나, 구조대에 연락을 하거나, 구명 장비를 던져 주겠죠.

그런데 '허우적거리는 손이 만약 사람의 것이 아니라면?' 정말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는 일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 MBC 뉴스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보도되어 주의를 환기시키는 일이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남아 지역으로 추정되는 어느 지역의 강.
• 강물 위로 허우적거리는 두 손이 나와 있다.
• 그러나 정작 그곳에 있는 주민은 쓴웃음만 지을 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 이유는,, 그 손짓을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악어'였던 것!

 

일반적으로 물 위로 누군가의 팔이 나와 있다면, 물에 빠진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는 듯 보일 것입니다.

이를 발견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구조하려고 하겠죠.

 

마치 사람이 구조 요청 하는 것처럼 가장한 악어의 손

 

하지만, 그 지역이 만약 악어 서식지라면, 한 번쯤 의심을 해야 합니다.

 

• 악어의 의도적인 속임수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 뉴스 영상 속 해설자는 이것이 악어가 사람을 유인하기 위해 속임수를 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영상 속 장면을 자세히 보니 사람의 손으로 보기에는 확실히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만약 무작정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정말 위험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실제로 악어는 아주 영악한 전술을 사용해서 먹이를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어 서식지 지역이라면 정말 여러 모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강물 위에 팔이 보이더라도 악어의 속임수는 아닌지 한 번은 의심해봐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내용과는 다른 의미지만,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악어는 흉폭하기도 하지만, 꽤나 영악하다는 것을 각인시켜 준 뉴스 보도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악어나 표범, 불곰 같은 맹수가 없는 우리나라가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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